2014 W3C TPAC, ‘전자지갑’ 주제로 활발한 토론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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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3C TPAC, ‘전자지갑’ 주제로 활발한 토론의 장 열려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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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W3C TPAC 회의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 W3C 산하에서 비공식 활동을 해오던 웹 페이먼츠 그룹이 지난 10월 미국 켈리포니아주 산하에서 열린 2014년 정기 회의에서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웹의 기술적·사회적 확산을 위해 창립된 국제 웹 표준화 단체인 W3C는 월드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를 중심으로 1994년 10월에 창립됐으며 미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다.

특히 올 정기 총회에는 페이게이트, 베리사인, 페이팔 등 다양한 ICT 기업들과 함께 ▲HSBC, 스위프트(SWIFT), 블룸버그(Bloomberg), ING와 같은 국제 금융서비스 제공그룹 ▲PCI, GSI와 같은 표준화 기구 ▲타겟(Target), NACS와 같은 머천트 ▲애플, 구글, MS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나 기관들이 웹 페이먼츠 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미연방은행 FRB는 다수지역의 지점에서 조인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다루어진 다양한 주제 중 가장 주요한 의제는 전자 지갑과 USE 케이스(CASE) 스터디였다.

전자지갑이 꼭 필요한 개념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됐고 브라우저별 의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솔루션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블랙박스로 다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도 제기됐다. 글로벌 간편결제와 전자지갑과 신용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와의 관계 등이 주요한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일부 브라우저 벤더사들은 한국의 공인인증서 이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산 페이게이트 기술이사는 “향후 2~3년 이내에 글로벌 웹페이먼트 분야의 재편이 마무리 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대단히 빠르고 급격한 변화와 혁신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에 한국정부와 금융당국 그리고 한국의 핀테크 기업들이 합심해 대 격변기를 슬기롭게 이끌어 나가야할 것”이라고 W3C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5년 TPAC(정기 총회)는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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