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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2019] 리플, “국제 결제의 교량 역할 수행한다”... 상호운용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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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2019] 리플, “국제 결제의 교량 역할 수행한다”... 상호운용성 강조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04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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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물류 산업에 컨테이너가 들어오면서, 그리고 정보통신 산업에 인터넷이 들어오면서 상호운용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리플은 결제 시스템에서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12월 4일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Blockchain Industry Innovation Conference, BIIC)2019에서 사가 사바히 리플 아시아태평양 지역 규제 총책임자는 디지털 자산 및 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상호운용성’을 강조했다.

사가 사바히의 설명에 따르면, 오늘날 국제 결제 시스템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다수 존재한다. 결제하는 데 3~5일 정도 걸려 거래 시간이 느리고, 수수료가 많이 들며, 6%의 확률로 결제가 실패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는 가상 자산 시장으로 가치 유동성이 낮다는 점도 디지털 자산 업계가 극복해야 할 사항이다. 사가 사바히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교량역할을 할 기관이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리플이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리플은 현재 공공 및 금융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그간 정부를 비롯한 규제기관, 금융권에서는 가상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쳐 왔다. 사가 사바히는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산업계가 많이 성숙해 있지만,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시스템 외부의 자극을 받고 직접적인 변화가 생겨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리플은 다른 기관보다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가 사바히는 그간 리플의 경쟁사처럼 여겨졌던 리브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리브라는 화폐를 대체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며, 리플은 두 통화 사이를 연결해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며 명확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현 시가총액 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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