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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2019] “블록체인, 이제 가능성이 아닌 성과를 말한다”

2020년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의 혁신과 진화의 방향 점친다
신동윤 기자l승인2019.12.04 10:51:12l수정2019.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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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전문 컨퍼런스인 제 3회 BIIC(Blockchain Industry Innovation Conference)가 2019년 12월 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700여 명의 참관객과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블록체인 투자전문업체 등의 산업계는 물론, 학계와 정부 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 행사는 지금까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가져온 대중들에게 실제적인 성과와 함께 향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기술적, 정책적으로 직면한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플랫폼, DApp/Enterprise 등의 분야별 선도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투자사, 지자체, 정부 유관기관 등이 2019년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0년 블록체인의 성장 방향을 조망했다.

이 행사는 리플, 라인, 클레이튼, 코인원, 퀴즈톡, A256, IBM, 글로스퍼, 포블게이트, Hdac, 앤드어스, 심버스, 프롬카, 블로코어, 해시드, 100&100, 콘셀, 코인커피 등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업체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실, 금융보안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해시넷, 코박, 비트맨 등의 다양한 기관과 커뮤니티가 후원했다.

BIIC는 전야제로 VIP Networking 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해 70여명에 이르는 블록체인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BIIC 컨퍼런스는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를 대표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의 이한영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테크월드의 박한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인 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송희경 의원, 그리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부대사인 에바 비터만(Eva Witterman)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한영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블록체인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를 대표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의 이한영 회장이 BIIC 2019의 개회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주관사인 테크월드의 박한식 대표는 “블록체인은 초기부터 2020년을 목표로 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블록체인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아직도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블록체인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이 되고 있으며, 많은 해결 과제가 남아있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는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해결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병관 의원은 “블록체인에 대한 과대포장,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보다 기술적인 내용,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시대가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희경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다. 송 의원은 5개의 협회, 2개의 대학이 연합해 이뤄진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의 역할과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가능성이 아닌 본격적인 성과를 논하는 BIIC 2019의 성공을 축하하며, 참관객 모두가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에바 비터만 부대사는 “IT 분야에서 그동안 인터넷을 비롯해 많은 혁신이 이어져왔고, 이제는 블록체인 또한 이런 혁신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덜란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술 중심적인 국가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과 민간과 정부 차원의 많은 협력이 이어져왔으며,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서도 이런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테크월드의 박한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그리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에바 비터만(Eva Witterman) 부대사의 축사를 통해 BIIC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부산시 미래산업국의 신창호 국장이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의미와 비전'에 대해, 그리고 네덜란드 정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쿤 루카스 하르토흐(Koen Lukas Hartog) 총괄 매니저가 '네덜란드의 블록체인 전략'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리플의 아시아태평양 규제 총괄 임원인 사가 사바히(Sagar Sarbhai)가 '블록체인으로 인한 글로벌 페이먼트의 혁명과 진화'에 대한 내용을, 그리고 글로스퍼의 김태원 CEO는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해, 마지막으로 IB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블록체인 총책임자인 필립 에네스(Phillip Enness)가 'DLT 시스템 2019'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기조연설 이후, 동국대학교 박성준 교수가 좌장으로 고려대학교의 김형중 교수, 심버스의 최수혁 대표, 글로스퍼의 김태원 대표, 리플의 사가르 사르브하이, 네덜란드 정부의 쿤 루카스 하르토흐, IBM의 필립 에네스 등, 업계, 학계, 정부 측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BIIC 2019의 오후 행사는 플랫폼과 블록체인, 'DApp/Enterprise, 인프라/정책 등 3개 트랙으로 구분돼 각각의 트랙에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플랫폼 트랙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DApp/Enterprise는 'Mass Adoption의 가능성', 그리고 인프라/정책 트랙은 "블록체인 육성 인프라와 제도'라는 주제에 맞춰 심도 깊은 강연이 이뤄졌다.

BIIC 2019는 블록체인 전문 행사가 드물던 2017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전문 컨퍼런스의 출발점으로, 이를 계기로 블록체인협단체 연합회가 실제 출범됐으며, 다수 글로벌 프로젝트의 국내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BIIC는 국내 기업과 기관뿐 아니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수의 글로벌 국가 대사관이 후원하며 글로벌 프로젝트가 다수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금까지 돈 탭스콧 등 글로벌 블록체인의 최고 권위자와 퀀텀, 리플, IBM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돼 왔다.

#블록체인#BIIC#비트코인#암호화폐

신동윤 기자  dyshin@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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