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대금 가로채는 ‘스피어피싱’ 무역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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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대금 가로채는 ‘스피어피싱’ 무역사기 주의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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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결제 시 반드시 이메일 외 연락수단 통한 상호확인 필수

[CCTV뉴스=최형주 기자] 최근 캐나다 바이어와 한국 기업의 이메일을 해킹, 결제 계좌 정보 변경을 통해 결제 대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스피어피싱’ 무역사기 피해가 3건 발생했다.

스피어피싱(Spear Phishing)이란 사이버 범죄행위를 작살 낚시에 비유한 표현으로, 특정 기관 혹은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집중 공격을 가해 정보 유출, 금전 탈취 등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이다.

첫 번째 사례는 해커가 캐나다 바이어와 한국 기업 모두를 사칭하며 무역 대금을 편취한 사건이다. 캐나다 바이어 A사는 한국의 B사와 제품 계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왔다.

양사가 추가 오더를 앞두고 잠시 연락을 중단한 사이, 해커는 이메일을 해킹해 A사와 B사의 이메일과 유사한 아이디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악성 이메일을 보냈다. 해커는 B사에 입금 계좌 정보를 요청하고, A사에는 B사의 입금 계좌 정보 양식을 활용해 자신들의 계좌 정보를 안내했다.

A사는 기존 거래처라는 믿음으로 해커가 알려준 중국 계좌에 의심없이 무역대금을 송금했고, 돈은 결국 해커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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