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S, ‘마브MW10’로 유럽 3D 프린팅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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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BS, ‘마브MW10’로 유럽 3D 프린팅 시장 정조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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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CKBS)이 자체 제작한 3D 프린터 ‘마브(MARV) MW10’를 기반으로 해 유럽 3D 프린팅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D 프린터 마브를 출시한 CKBS는 9월 말 유럽의 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CKBS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3D 프린터 마브를 수출하게 됐다. 지난달 27일에 첫 상품 주문을 받은 CKBS는 마브를 현지 상품화로 탈바꿈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마브를 유럽 시장에 내놓게 된 CKBS는 연간 3000대 수준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CKBS측은 상품의 첫 출하 계획을 올해 12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 홍콩 추계전자박람회에 참가해 3D 프린터 마브 전시 사진

마브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CKBS의 첫 3D 프린터로 소음이 적은 것은 물론 최대 110mm/s의 빠른 출력속도(고속출력 모드 적용시)와 짧은 예열시간으로 작업 진행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화상 방지 케이스 탑재 등 6중 안전설계로 이용자의 안정성까지 고려했다. CKBS는 마브의 기기 전용 한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일반인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KBS 관계자는 “3D 프린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유럽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3D 프린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CKBS는 유럽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CKBS는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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