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노린 12가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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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노린 12가지 위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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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시큐리티 부문 맥아피(McAfee)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12가지 위험요소를 발표했다.

올해 연말연시 쇼핑은 지난해보다 급증한 추세인 6169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역시 8~11% 상승한 1050억달러 규모로 예측되며,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56%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쇼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그 어느 해 보다 높은 개인 정보 노출 위험에 처해있다. 쇼핑에 더 많은 비용을 쓸수록 쇼핑객들을 노리는 사이버 범죄의 가능성도 점점 커지게 된다. 또한 미국의 5개 가정 중 4개 가정이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상의 보안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맥아피가 공개한 ‘크리스마스 쇼핑시 주의해야 할 12가지 위험’ 리스트는 사이버 범죄자들로부터 쇼핑객들의 디지털 라이프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메일 왔어요! = 온라인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세일이 대거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가짜 발송 알림과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생활화 되면서 멀웨어의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 더 빨리 제품을 받고 싶은 마음에 가짜 발송 알림과 피싱 멀웨어 이메일을 클릭하는 경향이 있다.

첫 번째 조언: 가짜 발송 알림 등과 같은 피싱 사기를 만들어내는 범죄자들은 몇 년 전과 비교해 더욱 더 스마트해졌다. 메일로 도착한 발송 알림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물건을 구매한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배송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속임수 광고 =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곤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저렴한 제품을 찾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험한 링크, 소셜 미디어에서의 가짜 콘테스트, 위조 기프트 카드는 사기꾼들이 개인 정보를 빼내고 연말연시의 즐거운 기분을 망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특히 올해는 아이폰6와 아이패드 같은 최신 가전제품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조언: 너무 저렴한 제품이나 화려한 광고는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다. 소셜 미디어 포스트나 광고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쇼핑몰 홈페이지를 방문해 판매 품목이 사실인지를 확인해보자.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자선 단체 = 바야흐로 기부의 시즌이다.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선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하지만 부주의한 기부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메일이나 소셜 미디어로 접근해오는 가짜 자선단체를 조심하자. 올해는 미국의 에볼라 퇴치 관련 가짜 자선단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가장 큰 자선단체 사기중 하나는 UN 난민기구를 사칭해 돈을 모금한 것이다.

세 번째 조언: 기부하기 전 자선단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상적인 자선단체임을 확인하자. 홈페이지의 주소가 ‘.org’로 끝난다고 해서 모두 정상적인 자선단체라고 할 수는 없다. 인터넷에서 기부된 금액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잘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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