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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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 성황리 개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1.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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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금융보안원이 7일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 FISCON2019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자료제공=금융보안원)

본 행사에는 국내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보안 이슈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금융보안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금융보안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 강연으로는 신승원 KAIST 교수의 ‘현실세계에 대한 위협인 다크웹’ 발표가, 기조 강연으로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후 정책, 기술, 대응 분야의 총 18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금융권 정보보호 관계자만 참석하는 2개의 비공개 세션도 마련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 관리 방안을, 금융보안원에서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헙 사례를 발표해 관련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식과 함께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논문 분야는 총 5편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은 국민대학교팀이, 최우수상은 BNK부산은행·SK인포섹팀이 각각 수상했다. 아이디어 분야는 총 6편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NH농협은행·삼성SDS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후원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전시도 진행되었다. 해당 전시에는 16개의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자와 정보보호기업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은 금융의 신뢰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사이버 리스크를 사이버 신뢰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자산으로서, 전사적인 금융 보안 거버넌스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과 민간부문의 협력강화, 금융서비스에 대한 보안의 기본화, 내재화(Security By Default, Security By Design)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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