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29일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2019(Tech Forum by Ground X 2019)’를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TXGX는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클레이튼의 기술과 블록체인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클레이튼 기술 관련 주요 이슈인 ▲클레이튼 아키텍쳐(Architecture) ▲서비스 체인(Service Chain) ▲개발 툴(Tools) ▲비앱(BApp·Blockchain Application)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서상민 기술 부문장, 김정현 플랫폼 팀장, 조준호 펠로우(Fellow) 등이 나서며, 세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요 파트너 기업 대표들이 진행한다.
이번 TXGX2019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열리는 ‘클레이튼 넥스트(Klaytn Next)’의 둘째 날 행사로, 첫째 날에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써밋(Kaytn Governance Council Summit)’이 진행된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금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또 각 참여 기업들 간 협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난 6월 클레이튼 메인넷 출범 이후 클레이튼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기업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인만큼 활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클레이튼의 지향점(Klaytn Next)과 블록체인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XGX2019에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차 지원은 11일까지, 2차 지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13일과 26일 발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