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 ‘하이시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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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 ‘하이시스’로 사명 변경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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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정대선의 현대 BS&C가 인수한 3D 프린팅 건축 기업 코로나가 사명을 ‘하이시스(HISYS)’로 변경한다.

하이시스는 ‘Humanity Improvement System’의 준말로, ‘사람과 공간, 자연을 이어주는 3D 프린팅 기술로 풍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하이시스는 건축용 3D 프린터 장비 개발 및 조형물 제작의 주요 사업분야 입지 강화에 나선다. 이후 배합기술 노하우 기반 건축 전용 소재의 시제품화 및 상용화, 나아가 대형기기 개발 및 다관절 로봇 기술 개발 및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시스는 6M급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후 12M급 3D 프린터 개발, 다관절 로봇암(Robot Arm)과 기존 갠트리 타입 장비 결합으로 3D 프린터의 이동 편의성 강화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및 기술부문에는 신동원 대표이사, 건설 및 마케팅부문에는 김태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동원 대표이사는 “현재 해외 저개발 국가와 소형 주택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을 위한 다각적인 정밀한 사전 조사 중”이라며 “현대BS&C와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초대형 3D 프린터 기술의 혁신적인 업그레이드 및 상용화를 이뤄내고, 미래 건설 시장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김태영 대표이사는 “하이시스는 3D 프린팅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소형 주택부터 사회기반시설에 이르기까지 실용화 및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현대BS&C와 하이시스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융합으로 국내외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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