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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화웨이와 업무협약 체결... CBDC 발행 초읽기 들어가나

배유미 기자l승인2019.11.05 15:40:04l수정2019.11.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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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화웨이가 중국인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웨이는 4일(현지시간) 중국 메신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판이페이(Fan YiFei) 중국인민은행 부총재가 선전에 위치한 화웨이 본사에 방문했다”며 “화웨이와 중국인민은행 디지털통화연구소의 핀테크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일 판이페이 부총재 일행은 오전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7차 중국국제금융전 겸 제20차 중국금융발전포럼에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포럼에서 판이페이 부총재는 화웨이 부스를 둘러보며 화웨이가 선보인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화웨이 본사를 방문해 화웨이 단지와 디지털화 환전전시관을 둘러본 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게시글에 화웨이는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이나 디지털 통화 공동연구 및 출시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웨이는 수년간 하이퍼레저 기반 BaaS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계속 연구해 왔다. 또한, 중국인민은행도 CBDC 관련 연구를 해 오고 있으며, 언제든 출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발언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중국 자국의 디지털통화 발행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과거 포브스를 비롯한 외신에서는 중국이 CBDC를 11월에 발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인민은행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반박하고, 명확한 출시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와 비교했을 때에는, 중국 CBDC의 발행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리브라는 현재 세계적인 규제 압박과 핵심 기업들의 잇단 리브라 연합 탈퇴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반면, 중국인민은행에서는 지속적인 인재 채용, 기업 간의 활발한 업무협약 등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를 계속 보일 경우, 중국이 먼저 CBDC를 발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한편, 화웨이 금융개방혁신연맹 측이 주관하는 ‘열린 신생태 구축, 상생금융 신미래’ 금융발전포럼은 5일 선전컨벤션센터 매화홀에서 개최되며, 화웨이가 참석한 중국국제금융전은 6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블록체인#화웨이#중국인민은행#CBDC#업무협약#디지털#통화#판이페이 부총재

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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