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가 제안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상태바
HPE가 제안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1.05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엣지 중심,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구현 기술 필요

[CCTV뉴스=석주원 기자]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가 지난 10월 2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HPE Discover More 2019 Seoul’ 콘퍼런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HPE Discover More 콘퍼런스는 주요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드쇼로서, HPE의 연례 플래그십 콘퍼런스인 HPE Discover를 기반으로 현지에 맞게 재구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고객사와 협력사를 초청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세 가지 핵심 기술

이번 Discover More 2019 Seoul 콘퍼런스에는 HPE Hybrid IT 그룹 글로벌 컴퓨팅 사업부문 총괄 닐 맥도날드(Neil MacDonald), HPE HPC 및 AI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엥림 고(Eng Lim Goh)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엣지와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데이터에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제시했다.

닐 맥도날드 HPE Hybrid IT 그룹 글로벌 컴퓨팅 사업부문 총괄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엣지 중심(Edge-Centric): 엣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수십억 명의 사람들과 장소, 수조 개의 사물들이 교차하며 방대한 데이터가 생산된다. 가트너(Gartner)는 2020년 75% 이상의 데이터가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가 아닌 엣지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HPE는 인텔리전트 엣지 전략으로,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전략 실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Date-Driven): 데이터 모네타이제이션의 흐름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HPE는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생성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기업의 가치 실현을 가속화한다.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기업들은 규모를 막론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도입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비즈니스의 성장을 촉진 하고 있다.
 

■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엥림 고 HPE HPC 및 AI 부문 CTO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계에 대해 소개했다. 엥림 고 CTO는 5년 전 월가에서 투자 인공지능을 처음 접했을 때 신뢰성을 의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만의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테스트했다. 인공지능에게 어떠한 룰도 주지 않고, 지난 40년간의 날씨 데이터만을 제공한 후 이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까 하는 테스트였다. 테스트 결과 40년 동안의 날씨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은 약 85%의 확률로 날씨 예보를 맞추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상청의 예측 정확도는 95% 정도이므로 이보다는 낮은 수치다. 하지만 이 테스트에 사용된 인공지능은 날씨에 대한 그 어떤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데이터 학습만으로 날씨를 예측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