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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트멕스, 회원 개인정보 대량 유출… “피해 규모 등 자세한 내용 파악 중”

배유미 기자l승인2019.11.01 18:37:12l수정2019.11.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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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가 1일 회원 이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를 대거 유출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한 회원의 제보에 따르면, 비트멕스는 일반 사용자 업데이트 관련 메일을 대량으로 전송하면서, 참조에 다수의 회원 이메일 주소를 포함시켰다. 전례 없는 사유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가운데, 한 회원이 다시 이 전체 메일 리스트에 논란이 될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메일을 전체 회신으로 발송하는 황당한 사태까지 이어졌다.

▲ 비트멕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고지된 개인정보 처리 범위에 이메일도 포함돼 있다.

최근 개인 메일 계정 주소를 활용해 활동범위와 관계인들을 탐색하고, 지인을 빙자하여 메일을 보내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적용한 각종 피싱 메일이 급증하고 있어 비트멕스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역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비트멕스 측은 “문제를 즉시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결함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멕스는 ‘마진거래’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회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1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일 거래량은 30만 BTC(약 3.3조 원) 이상으로, 세계적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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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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