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기부형 플랫폼 로또 복권 ‘지니(gini)’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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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기부형 플랫폼 로또 복권 ‘지니(gini)’ 런칭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0.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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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위체인랩과 네덜란드의 지니 법인이 블록체인 기반 기부형 플랫폼 로또 복권 ‘지니(gini)’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지니는 기부금 횡령을 비롯한 다양한 스캔들로 참여율이 감소하고 있는 기부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로또 방식을 이용했다.

또한, 지니 관계자는 "당첨자, 지니 생태계 참여자, 기부 대상자에게 자체 비율로 모금액을 지급하고, 거래 내역, 데이터 생성, 기록, 검증 과정 및 기부 과정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보안성,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니에서는 당첨번호 조작을 막고자 이더리움의 블록해시(ETH Blockhash)와 클레이튼의 블록해시값(Klaytn mainnet Blockhash)에서 1부터 25까지의 숫자 중 당첨번호 5개를 추출한다.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지니 당첨금은 자체 토큰으로 지급된다. 또한, 지니는 자체 토큰으로만 참여 가능하며, 지니 토큰은 비트코인과 페그된 스테이블 코인으로서 일정비율(1:10000)로 언제든지 비트코인과 교환 가능하다.

지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부 의사와 기부율(3~100%), 기부 단체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부 단체에 그 회 당첨금의 3~100%가 기부되며, 회사 수익의 10%도 함께 기부된다. 현재는 지니의 가입 및 추천, 지니 매출의 10%를 에어드랍해주는 램프 토큰, 그리고 지니 토큰 구매만 가능하다.

한편, 지니는 네덜란드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복권에 대한 라이선스 또한 네덜란드 퀴라소에서 올해 12월에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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