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형주 기자] 영상보안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엑시스)가 특정 구역이나 영상을 마스킹(가리거나 흐리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영상 감시 기술’을 발표했다.
엑시스가 발표한 기술은 ▲스태틱 마스킹(Static masking), ▲모자이크 마스킹(Masking with mosaic), ▲다이내믹 프라이버시 마스킹(Dynamic privacy masking), ▲추출 전 영상 수정 편집(Video Redaction before export) 등이다.
먼저 스태틱 마스킹은 오랫동안 엑시스 네트워크 비디오 제품군에 표준 기능으로 제공돼 온 기술이며, 선택된 영역을 영구적으로 마스킹 할 수 있어 특정 구역을 감시할 필요나 권리가 없는 상황에서 이상적이다. 특히 비디오 스트림 자체에 마스킹이 새겨지기 때문에, 영상 생성 후 마스킹을 해제할 수 없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모자이크 마스킹은 카메라 뷰의 정의된 영역을 극도로 낮은 해상도로 표시해 마스킹 영역에서의 개인 식별은 불가능하게 만들고, 대략적인 움직임만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다이내믹 프라이버시 마스킹은 라이브 영상이나 녹화된 영상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익명화(anonymize)한 상태로 사용자가 활동 또는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설정한 배경 장면과 비교하여 실시간 카메라 화면에서 움직이는 모든 픽셀 변경을 실시간으로 마스킹한다.
마지막으로 추출 전 영상 수정 편집 기능은 영상 추출 전 불필요한 부분을 사전에 마스킹 처리하는 기능이다. 법 집행기관 등 제3자에게 영상을 공유하기 전에 사물 및 무관한 행인을 간편하게 마스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한국지사장은 “EU의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의 연방정부정보보호관리법(FISMA, Federal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Act)과 같은 보안 규정의 발효로 고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해 네트워크 카메라 보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