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트링, HD-SDI DVR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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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트링, HD-SDI DVR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장서다
  • CCTV뉴스
  • 승인 201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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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트링 대표이사 최용훈
(주)씨트링은 2006년 디지털비디오레코더(Digital Video Recorder, 이하 DVR)의 연구 및 개발회사로 DVR 제조사로서는 후발주자로 2006년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창립 당시 보안장비시장은 CIF(352×240)화질의 100FPS시장을 중심해 구축됐었으나, (주)씨트링은 제품 구상 처음부터 리얼타임(Real-time)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의 차별화로 서서히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DVR솔루션 기술을 유수의 교통기관, 교육기관, 대형마켓, 카지노, 금융기관에 제공하며 관련 기술을 빠르게 축적해왔다. 이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수년 이내에 아날로그 방식보다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방식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는 것을 직관해 Full HD(1920×1080P)의 고해상도 화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녹화 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을 개발하였고 다양한 4/8/16채널 HD-SDI 제품군들의 판매에 들어가면서 DVR시장의 다크호스를 넘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것이다.

본지는 CCTV DVR에서 세계 최초로 Full HD(1920x1080p)16채널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씨트링의 최용훈 대표이사를 직접 찾아가 그의 경영방식과 목표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Choose The Right 올바른 선택 'CTRing'

"사람은 하루에 선택을 몇 번이나 할까?"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매일 백오십 번 정도의 선택할 상황에 놓이며 그 중에서 서른 번 정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그 중 다섯 번 정도는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한다.

(주)씨트링 최용훈 대표이사는 "사람은 매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을 때 우리는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생각으로 항상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Choose The Right' 올바른 선택 'CTRing' 이라는 이름을 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 (주)씨트링, 누구보다 빠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다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회사를 경영해서일까? 현재 (주)씨트링의 모습은 정체돼 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요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었다.

최 대표는 "우리는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아닌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회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중소형태의 기업으로 직원들과의 빠른 의사소통을 통해 매년 약 3개의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통 1년에 1개의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씨트링의 경우 중소기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른 의사 결정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에 3개의 시리즈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최 대표는 전했다. 실례로 올해 하반기부터 대중화가 되고 있는 D1급 실시간 녹화기를 이미 2008년에 개발, 판매해왔다는 것은 이들의 기술개발 속도가 누구보다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아이템으로만 간주 됐던 HD-SDI기술을 2010년 실시간 고해상도 DVR인 알파시리즈(HD-SDI)를 개발 완료 했고, 2010년 유럽 최대의 보안기기 박랍회인 독일 ESSEN 전시회에 출품해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의 이목을 집중 받으며 HD-SDI 시장의 미래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 영상의 한계와 IP카메라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기존 동축 케이블 환경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고화질 영상 전송과 영상의 비압축으로 화질 열화의 걱정이 없으며, 영상이 깨지지 않는 Digital Zoom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이 갖고 있는 기술의 경우 여타 CCTV제조 기술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재 세계에서 몇몇의 제조업체만이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미 축적된 노하우로 인해 제품의 안정성과 상품의 가치는 이미 해외 유명 업체들로부터 최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홍수에서 많은 제조사가 경영난에 고초를 겪으며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수 없었던 지난 수년간에도 매년 약 200%~500%의 놀라운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한때는 후발주자로 간주됐던 (주)씨트링이 빠른 기술개발로 인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생기게 된 것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렇게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치고 있는 (주)씨트링도 시련은 있었다. DVR업계의 성격상 보안제품의 영업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의 성격상 바이어들이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것에도 이유가 있었지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DVR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최 대표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에 고충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열리지 않는 시장, 즉 불모지를 개척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Full HD DVR의 경우도 1년 전 개발을 해 출시를 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이 열리지 않아 판매에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이제야 조금씩 시장이 개방되고 있는 단계로 시장이 개척되기도 전에 미리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판매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이 열리기 전에 이미 필드에서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전성에서 더 좋은 제품을 출시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CCTV산업군 이외에도 다수의 다양한 산업군에서는 이미 남들보다 빠른 개발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사람의 성공담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말 같이 시련을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설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주)씨트링은 6년간 가격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피해 늘 앞서나는 기술을 꾸준하게 선보였고, 그로 인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게 됐음은 물론, ''CTR''이라는 세 글자의 브랜드를 이제 세계 시장에서 서서히 키워가고 있다.

■ (주)씨트링, 선택과 집중 

현재 보안시장은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교체돼 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시장을 점유하는 것으로 (주)씨트링은 HD-SDI의 일반적인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가격과 품질에서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시장 선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나라와 지역에 상관없이 직접 발로 뛰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 대표는 "외적인면은 물론, 내적인 면까지 발전을 하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고객에게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혁신적인 DVR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더로 선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을 물론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목표에 둔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구축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어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고 덧붙이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특유의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주)씨트링은 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정보를 얻는데 모든 힘을 쏟으면서 지금까지 해왔듯 늘 적극적인 개발을 하며, 또 하나의 한국기업으로서 명성을 떨칠 수 있기를 바란다.
DVR기술발전에 전력을 쏟고 있는 (주)씨트링의 행보를 눈여겨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 ·글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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