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KOTRA-KETI,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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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KOTRA-KETI,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 발족
  • CCTV뉴스
  • 승인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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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을 전방위에서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센터장 정동창, 이하 KODITS),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이하 KETI) 등 국내 산·연·관 11개 기관은 11월 28일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미국 홈랜드 시큐리티법 제정에 따라 정립된 개념으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는 위협에 대한 국토 보호를 의미하며, 원전, 공항, 항만 등의 국가 중요시설 및 기간 네트워크, 해안선, 국경선 등에 대한 보안을 포괄한다.
 
IT융·복합산업인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해 740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96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선발주자인 미국, 프랑스 등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있어, 국내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협의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 홈랜드 시큐리티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제공 및 자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수출전략 발굴 및 정책 제언, 해외교역상담회 등 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을 전방위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정은 KODITS, KETI, 보안뉴스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식경제부 주최의 '국제 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 (SECON INTERNATIONAL 2011)' 행사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KODITS와 KETI는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홈랜드 시큐리티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12일~17일까지 현지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2011 홈랜드 시큐리티 페어' 해외교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족식이 개최된 SECON INTERNATIONAL 2011 행사는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통합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 시큐리티 시장규모와 기술 트랜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국토보안 및 테러 예방을 위한 홈랜드 시큐리티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서 오후에는 트랙을 3개로 나눠 각각 통합보안, 지능형 보안, 홈랜드 시큐리티에 대한 강연들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보안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부스를 가지고 참여해 CCTV를 비롯한 각종 영상보안 솔루션, 출입통제 시스템 등 홈랜드 시큐리티 및 위기관리 솔루션 일체를 전시했다.
 
SECON INTERNATIONAL 2011은 정부기관 및 지자체, 정부산하기관, 금융·보험 분야, 국방, 주요기업 등의 보안장비 담당자와 건설, 시공, 설비, SI 분야 관계자, 그리고 보안관련 유관단체 관계자 등 2,500여명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보안 분야 엔드유저 중심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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