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중동지역 사이버보안 협력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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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중동지역 사이버보안 협력거점 확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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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이번 ITU 전권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오만 정보기술청(ITA, 청장 살림 알 루자이키)과 국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및 관리체계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만 정보기술청은 2006년 설립된 정부기관으로 국가 IT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오만 전략 수립 등 담당. 정보기술청 산하 중동지역사이버보안센터(Regional Cyber Security Centre)를 운영하며 공공·민간분야를 총괄하는 국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추진중이다.

▲ 24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대동청사에서 진행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오만정보기술청(ITA)이 정보보호 협력 MoU를 체결한 후 백기승 KISA 원장(좌측 세번째)과 사림 알 루자이키 ITA CEO(우측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앞으로 디지털포렌식 등 전문분야 연구개발,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등 사이버보안 침해대응 국가적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오만은 국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국방연구에 집중 투자해왔으며 사이버보안 기술력 강화로 이어지는 등 중동지역에서 사이버보안 강국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만 정보기술청은 사이버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오만 사이버법(Cyber Law)’을 2006년 제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를 포함한 국가 IT 인프라 및 디지털오만 전략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한폄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 ‘오만 정부 사이버 범죄 대응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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