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U-노원도시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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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U-노원도시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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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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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경찰서 등과 업무공조로 유사시 발빠른 대응 가능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1월 25일 오후 3시 구청 소강당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노원도시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국비 6억원, 시 1억 7천 5백만원, 구 3억 4천 2백만원, 교육청 3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4억 4천 7천여만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 시스템과 지리정보(GIS)시스템을 갖춘 317㎡ 규모의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신청사 4층에 설치했다.

센터 내에는 47인치 LCD 18면으로 구성된 멀티비전과 47인치 LED TV 6대를 갖춘 영상통합시스템이 갖춰졌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한눈에 위험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위기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CCTV는 약 417대로 방범용 109대, 초등학교 내 175대, 스쿨존(도로) 69대,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7대, 물관리 15대가 있다. 그리고 2012년에는 공원관리용 CCTV 95대를 수용 예정에 있으며 CCTV를 추가 증설해 2012년까지 약 665대를 관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관리를 해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으나, 통합함으로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고, 학교와 치안센터에서 운영하던 어린이 안전용 CCTV도 함께 통합 해 어린이들이 실제 위험에 처했을 때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사용할 수 있어 유사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구청,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등 청사관리를 위해 설치된 100여대를 제외한 524대가 통합관리되는 것으로, 운영인력은 유시티관리팀 직원 3명, 주정차단속 CCTV 모니터링 직원 4명, 방범용 CCTV 모니터링 요원 17명, 경찰관 4명 등 총 28명이다.

운영방식으로는 방범용 CCTV모니터링 요원을 4개조(조별 4명)로 나눠 3교대(오전, 오후, 야간)으로 24시간 근무하게 되며, 각각 지역별로 할당해 모니터링한다. 또 경찰관도 24시간동안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앞으로 기 설치된 CCTV의 용도를 전환 또는 확대해 재설치 등의 중복 투자를 막을 계획이며, 동일지역에 설치된 여러 대의 CCTV를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연계, 경찰순찰 서비스 지원, 응급 구조 지원 등 도시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신뢰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은 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며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마련해 안전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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