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지윤 기자] 방 안에 틀어박혀 잠만 자기엔 밤은 길고 외롭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알코올과 맛있는 음식이다. 여기에 분위기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느지막히 찾아오는 어둠과 적막함, 그 고요가 낯선 이들을 위한 핫플레이스. 뒤척이며 잠 못 드는 이라면 가볼만한곳, 그런 곳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술과 감성이 있는 곳, 수원 인계동 술집 ‘레드썬라운지펍’ 이다.
인계동 번화가에 위치한 레드썬라운지펍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평일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좋은 다이닝 펍으로, 주말에는 신나는 음악, DJ와 함께 즐기는 라운지 펍으로 변한다.
인계동 핫플 답게,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술맛을 돋운다. 특히, 벽면을 시멘트벽 대신 통유리로 설계, 탁 트인 느낌이 매력적. 창 너머로 바라보면 인계동 메인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바깥을 바라보며 술 한잔하면 제법 운치 있다.
분위기있는 공간과 다양한 술, 맛있는 안주 덕분에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방문한다. 직장인 회식, 가족모임, 생일파티 등 단체로 음주를 즐기기에도, 커플 데이트코스에서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혼술을 즐기기에도 좋다.
주당이라면 가장 먼저 메뉴의 구성을 살펴볼 것. 아무런 카테고리 분류 없이 주류 이름만 나열했다면 바 초이스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레드썬라운지펍에는 소주부터 맥주, 와인, 칵테일 등 모든 종류의 술이 갖춰져 있다. 데킬라, 리큐어, 위스키, 샴페인 등 각 주류들을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각 술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 둬 취향에 맞는 술을 실패 없이 고를 수 있다.
아직 술이 어려운 이라도 문제없다. 직원에게 술 추천을 부탁하면 원하는 도수에 따라, 맛에 따라 적절한 주류를 추천해준다.
맛있는 안주 역시 술맛을 더한다. 안주 맛집이라고 불릴 만큼, 모든 메뉴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소스부터 조리까지 직접 만든다. 소고기와 양파, 샐러리로 만든 수제 미트볼 플레이트는 레드썬의 대표메뉴. 큼직한 미트볼에 샐러드와 프라이, 또띠아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웬만한 전문점의 맛을 뛰어넘는다.
최고 등급 프라임비프 부챗살로 만든 큐브찹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 여기에 레드썬의 특제 소스를 올려 맛을 더했다. 크림과 콜비잭 치즈의 조화가 매력적인 크리미치킨텐더, 탱글탱글한 새우에 레드썬만의 시그니처 시즈닝으로 맛을 살린 할라피뇨쉬림프, 고소한 감바스 알하이오, 크리미함이 매력적인 투움바파스타도 인기다.
대패삼겹살 숙주볶음, 만두전골 등 한국식 안주도 술과 잘 어울린다. 샐러드, 과일 등 가벼운 안주도 있으니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골라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리에 사용하는 조리기구와 설비는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 기름도 자주 교체해 항상 신선한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음주가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술과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 달에 한번 열리는 DJ 파티는 레드썬만의 특별한 이벤트다. 유명 DJ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몸을 들썩이게 한다. 믿고 듣는다는 선곡은 가만히 앉아 듣기만 해도 흥이 차오른다.
가게 내부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 단체로 관람하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다. 응원의 열기로 가득한 현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즐거운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다. 다함께 응원하며 마시는 술은 유난히 시원하고 달다.
술과 맛있는 요리, 분위기있는 술집을 찾는다면 레드썬라운지펍으로 가보자. 밤은 길다.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울 우리의 밤을 위하여.
이용 문의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레드썬라운지펍’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