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배 빠른 ‘올레 기가 인터넷’으로 전국망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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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배 빠른 ‘올레 기가 인터넷’으로 전국망 커버한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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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통신환경은 콘텐츠와 데이터 빅뱅으로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화 한편이 과거 600MB였으나 현재는 4GB에 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가입자 4000만 시대를 앞두고 LTE급 속도에 대한 고객 경험치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때 KT가 전국 대상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시한번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20일 WIS(World IT Show) 2014 전시관 내 ‘기가 코리아 오픈행사’서 1Gbps 속도의 ‘올레 기가 인터넷’을 전국 서비스로 상용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5월 미래 네트워크 전략으로 ‘기가토피아’를 발표한 후 10월7일엔 자사 기술력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 완료하며 기가토피아의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가토피아를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인 올레 기가 인터넷을 출시해 기가토피아의 실현을 한 발짝 더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지난 2006년에 상용화한 100Mbps의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4GB인 풀 HD 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고 게임, 티켓 예매, 수강 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빠른 응답 속도로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객들은 최대 3배 빨라진 올레 기가 와이파이로 대용량 파일을 보다 손쉽게 이용하고 올레 기가 UHD tv로는 기존 풀 HD 화질 대비 4배 더 선명한 UHD 화질로 끊김 없이 생생하게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KT는 전력선의 혼선 제거 기술을 도입해 최대 300Mbps의 기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레 기가 와이어를 상용화한다. 이로써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기가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장비 거리나 전송 매체 등에 영향 크게 받던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안정성 또한 보장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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