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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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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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글로벌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 웹사이트

[CCTV뉴스=박지윤 기자] 글로벌 전자계약 및 전자서명 기업 글로핸즈가 지난 8~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19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 2019)’에 참가해 행사 및 비즈니스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는 싱가포르 기반의 기술 미디어 기업인 테크인아시아가 2012년부터 매년 주최 중이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이 스폰서로 있으며 아시에서 영향력이 큰 테크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01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7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글로핸즈의 ‘글로싸인’ 서비스는 해외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핸즈는 앞서 지난 5월 산업통산자원부와 KOTRA 주최의 ‘2019 대한민국 서비스 수출대전(KSM 2019)’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2019 테크인아시아’에 빅뱅엔젤스의 지원을 받아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투자자들에게 ‘글로싸인’을 소개했다.

‘글로싸인’은 디바이스만 있으면 멀리 있는 상대와도 3분 안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전자계약 서비스이다. 기존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존재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시스템으로 계약을 안전하게 체결하고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대량 전송 기능으로 한 번의 요청으로 1,000건의 계약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으며, 서식관리 기능을 통해 한 번 저장한 서식을 참여자 정보 입력만으로 무한 전송이 가능하다. 
 
보안성과 편리성을 한 번에 잡은 ‘글로싸인’서비스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견하기 위해 방문한 여러 해외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글로싸인‘의 블록체인 기술과 글로벌 계약기능은 홍콩, 싱가폴, 일본 투자자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핸즈는 최충열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글로싸인 전자계약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곧 중국에 이어 아세안 국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한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해외시장 공략의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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