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전자담배 한국에서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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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전자담배 한국에서는 안전한가?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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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기관으로부터 전자담배 사용 관련 가능성이 있는 폐질환 사례를 접수해한 결과 신고가 접수돼 전자담배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정부와 업체간 논란이 가중되어온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액상향료'에 대해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제하기 위해 2016년10월01일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며, 유해성 검사와 생체실험 및 각종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정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담배 업체인 (주)헬로바론식스와 (주)마샤의 공동 합자설립 회사로 알려진  ‘이화향료’에서는 2017년에 흡입독성시험(GLP)을 마친후 '전자식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접수하고 현재 식약처에서 제시한 임상실험과 IRB( 생명윤리에관한법률)심사를 진행중이라 밝히면서 무분별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전자담배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과도하게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안전성 논란에 많은 종사자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위 임상실험의 결과가 한국 전자담배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주)헬로와 (주)마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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