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학교 CCTV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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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초등학교 CCTV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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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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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CCTV설치로 범죄 예방해
경기 과천시는 초등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학교 내부에도 더 이상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경기도에선 최초로 관내 4개 초등학교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학교 정문과 후문을 중심으로 교문 밖에만 지난해 7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4대가 늘어난 총 31대로 확대했다.내년인 2012년에는 4개 초등학교 내부 주요 거점지역에 2개소씩 총 8개가 설치, 설치된 CCTV의 모니터링은 지난 9월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설치 될 초등학교는 과천초등학교, 문원초등학교, 청계초등학교, 관문초등학교로 확정됐으며,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과 초등학교 내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CCTV 설치범위를 교문 밖에서 교문 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학교 밖은 물론 교내에까지 CCTV를 설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앞으로 학교 안팎에 CCTV 실시간 모니터를 통한 어린이 안전망을 구축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도가니'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운동장, 학교 안에서도 갖가지 범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되는 요즘, 학교 내 CCTV설치로 인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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