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투어컴 유한회사가15일 국내 여행정보 공유 IT 서비스 위시빈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략적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위시빈은 여행지, 명소, 현장 일정 등 실제 여행기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현금 보상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이다. 또한, 투어컴의 '투어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한 맞춤형 여행정보와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투어컴 블록체인은 위시빈의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내년 초에 출시 예정인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디앱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시빈이 그간 축적해 온 여행 데이터베이스는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해외 유저들에게도 제공하고, 투어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유저들에게는 투어컴 블록체인 토큰(TCO)을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두 위시빈 대표는 “투어컴의 기존 여행 사업에 데이터와 유저 베이스를 제공하면서 위시빈 역시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두 투어컴 COO는 “위시빈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했다”며 “위시빈의 여행 정보 데이터가 투어컴 블록체인 디앱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투어컴 블록체인은 9월 초 글로벌 거래소 BW에 상장을 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말 투어컴 글로벌 디앱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내년 초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디앱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