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기반 및 성공박람회를 위한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본격화
여수시는 10월 24일 지자체 및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 총 689대의 CCTV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내년인 2012년 4월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의 '2011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추진지자체'로 선정 된 여수시는 국·도비 13억, 시비 5억 등 18억원을 투입해 시청 옆 신축중인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실, 상황실, 판독실, 전산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55인치 급 대형 LCD상황판 21대가 설치되며, 시 관계자, 경찰 등 29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분야별로 운영되고 있는 방범, 주차 계도, 산불감시, 시설물 관리 등이 통합되는 CCTV 689대 전체를 통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 돼 있는 CCTV도 통제가 가능해져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내 경찰순찰차량과 연계, 즉시 대처해 해결할 수 있는 투망감시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첨단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을 도입해 예측 분석과 특정물체 추적 등을 통해 각종 위험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고 위험상황이 발생 할 시에는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2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장내에 설치·운영되는 CCTV와도 연계체계를 구축해 교통분산 대책 등에 활용함은 물론 주요지역에 대형 상황판을 설치해 도로교통상황과 박람회장 내 모습 등을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해 나가겠다."며 언급하는 한편, "여수시민의 안전과 세계박람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CCTV로 인해 범죄예방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사업시행자로 관련 전문업체인 (주)에스디시스템이 선정됐다.
이수진 기자(lsj@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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