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 배달 사업 전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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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일본 배달 사업 전격 진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0.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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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주식회사와 우아한형제들이 일본에 설립한 합작회사 ‘라인 브로스(LINE Bros)’를 통해 ‘라인 와우(LINE Wow)’ 서비스를 런칭해 연내 일본 지역에서의 배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라인 와우는 라인 메신저로 이용자가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연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선 도쿄 지역에 한정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음식점의 한정 프리미엄 런치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대상 메뉴 및 배달 지역, 시간 등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음식 배달업으로 배달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에는 이를 발판으로 음식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배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라인이 ‘라인 와우’ 서비스를 론칭해 도쿄 지역의 고급 레스토랑과 제휴, 특별 도시락 배달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음식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서 펼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본에서 54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라인과의 제휴는 앞으로 서비스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인 와우는 조만간 선보일 라인의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와도 연계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브로스 마스다 준 대표는 “라인 와우는 주문과 결제, 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라인 플랫폼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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