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보안장비 및 시스템 수요 급증
상태바
우즈베키스탄, 보안장비 및 시스템 수요 급증
  • CCTV뉴스
  • 승인 2011.1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신축 건물에 필수제품으로 설치
■우즈베키스탄 보안장비 및 시스템 시장 현황  2000년대 초부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주베크)에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보안장비 및 시스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평균 7~6%의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사생활 및 재산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즈베크 보안시장은 20~30% 이상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정부의 통계 부재로 정확한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관련 종사자들에 의하면 우즈베크 보안장비 시장규모는 2011년 상반기 기준 약 1억 3000만 달러 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사마르칸트, 나보이 등 공업이 발달한 도시에도 보안 장비의 수요 및 공급업체가 있긴 하지만, 타슈켄트에 비해 그 수가 미미한 편이다. 타슈켄트는 빌딩 및 아파트 등 건물 신축 시 대부분 CCTV등 보안장비를 설치할 정도로 우주베크 내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크게 형성 돼 있다. 우즈베크의 보안장비 및 시스템의 주요 소비자는 정부, 은행, 호텔, 병원, 대형 상점, 공업단지, 비즈니스 센터 및 개인 등 대형업체에 많이 분포가 돼 있고, 소규모 개인 상점에는 아직 보안장비가 보편화돼 있지 않다. 이중 정부와 은행의 구매가 전체시장의 약 40%로 가장 많다. 최근 외국기업의 활발한 우주베크 진출과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센터 및 기업 사무 건물의 구매도 전년 대비 올해 약 40% 증가해 전체시장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나보이, 사마르칸트 등 공업단지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로 소비되는 아이템으로는 CCTV, 출입통제 시스템 등의 보안·방범 시스템과 관련 장비 및 화재경보기이다. 최근 개인 주택이나 별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개인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정부주도의 건물 개보수 및 신축 프로젝트에 따른 건물 현대화와 함께 보안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보안장비 및 시스템의 유통구조  우즈베크에 보안장비 제조업체가 소수 존재하나 기술력이 좋지 않아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하게 떨어지고, 이로 인해 우주베크 내 보안장비시장의 80%이상이 수입산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로 우즈베크 보안장비시장을 주도하는 상품들은 중국, 대만,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등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제품을 가격대별로 나눠보면, 중국과 대만제품이 저가격대로 전체시장에서 약 50%를 차지하고, 러시아·아시아·한국·일본제품은 보편적인 가격대로 약 35%를 차지하며, 나머지 5%는 고가격대의 미국과 유럽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베크 보안장비 및 시스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를 보이는 품목은 CCTV이며, 이 제품의 수입국별 시장점유율은 중국과 대만제품이 약 60%, 한국제품이 30%, 일본, 미국 및 유럽국가 제품이 5% 정도 인 것으로 조사됐다. CCTV에 대한 개인 소비자(주택 및 별장)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중국·대만·러시아 제품 구매 시 구매결정요인 중 가격을 가장 중요시 한다고 나타났다. 더욱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비즈니스센터, 은행 및 호텔 등에서 한국산 CCTV가 약 80%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제품은 다른 제품들과 달리 우주베크의 여름철 고온에도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야외용 보안·방범 시스템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화재경보기가 스프링클러는 대부분 수요자가 개인 소비자보다는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약 80% 이상) 인기제품은 터키, 러시아, 대만산 제품인 것으로 조사 됐다. 표1. 우주베크 보안장비 경쟁 동향

자료원: 타슈켄트 KBC 시장조사 ■시사점  현재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건물 현대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다. 2011년 약 4000채의 건물이 개보수 및 신축됐고, 2012년까지 3억 3100달러 규모로 7400채의 건물을 개보수 및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CTV, 보안·방범 시스템 및 화재경보기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외국기업들의 우주베크 진출과 높아지는 국민의 보안의식도 보안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 보안장비 및 시스템 전시회 CAIPS에 한국기업의 참가가 활발하며, 우즈베크 보안시장 내 한국기업의 인지도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어 우주베크 보안장비 유통업체들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 수입량도 최근 연간 30~40%증가 추세에 있다. 시장 조사 시, 한국제품은 내구성이 좋아 고장이 적으며 품질대비 가격대도 높지 않은 까닭에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현지 바이어들을 상당수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되는 경제성장에 소비자의 구매결정요인 중 품질도 주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제품의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원: 현지 시장조사 및 인터뷰,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