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공식 오픈…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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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공식 오픈…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되나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9.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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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한국블록체인평가가 25일 홈페이지와 함께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로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최초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기에, 국내외적으로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정착 단계이기에,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는 과정에 있다. 또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공개도 백서와 같은 단편적인 정보로만 평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평가에 대한 모호성을 덜고자 한국블록체인평가가 등장했다. 한국블록체인평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성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 평가법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평가는 신용평가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 기술, 보안, 금융, 법률 분야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자문위원단으로 두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평가에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 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의사 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평가사업을 핀테크, 에너지, 교육 분야 등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전 산업 분야로 평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평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첫 평가대상 프로젝트인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 Electric Vehicle Zone)’에 대한 평가등급과 요약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업성 등급 ‘B4’와 기술성 등급 ‘T5’를 받아 종합 등급은 ‘BB’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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