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新 서버로 한국 시장 공략 총력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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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기업, 新 서버로 한국 시장 공략 총력 기울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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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파워에지 13G’·시스코 ‘UCS’·HP 프로라이언트 젠9‘으로 승부

글로벌 IT 기업들이 하반기 들어 새로운 C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서버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점율을을 더욱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은 델과 1위자리를 수성하려는 HP, 그리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블레이드 서버를 중심으로 몇 년전부터 서버 시장의 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는 시스코 등이 국내 서버 시장 공략을 더욱 박자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델코리아는 자사 역대 최고급 서버인 ‘델 파워에지 13G 서버(Dell PowerEdge 13 generation server)’ 제품군을 발표했다.

델코리아는 파워에지 13G 서버가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 장착(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3, 코드명: 하스웰) ▲DDR4 메모리 기술 등 고용량·저전력 메모리 ▲HDD와 플래시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환경 구성 ▲단순하고 지능적인 관리 도구로 시스템 관리 시간 및 비용 절감 ▲혁신적인 파워 및 쿨링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델코리에 따르면 파워에지 13G 서버 제품군은 블레이드, 랙형, 타워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정의 등의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는 시스템 환경을 최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

파워에지 13G 서버 제품군은 ▲랙 서버 ‘파워에지 R730xd·R730·R630’ ▲블레이드 서버 ‘M630’ ▲타워형 서버 ‘T630’ 등을 구성돼 있다. 이들 차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델의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기업용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결합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준다.

김성준 델코리아 부사장은 “대부분의 IT 조직들은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환경에 복잡성을 더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기존 기술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출시된 델 파워에지 13G 서버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가속화, 워크로드 최적화, 단순하고 자동화된 시스템 관리 등 3가지 원칙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전통적인 IT 모델과 새로운 IT 모델을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는데 다시말해 기존 데이터센터 안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수용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의 환경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 파워에지 13G 서버는 최신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한 설계로 프로세서의 가까운 곳에 데이터를 둠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비용 효율적인 1.8 인치 SATA 플래시 드라이브를 갖춘 파워에지 R630은 동일용량의 2.5인치 SSD에 비해 2.4배 높은 IOPS(input/output per second)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100TB까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델 파워에지 R730xd는 MS 익스체인지와 같은 워크로드에서 기존보다 50% 늘어난 메일박스 용량을 제공한다.

파워에지 13G 서버가 제공하는 스토리지 기술인 NVMe 익스프레스 플래시 스토리지(NVMe Express Flash Storage), 플루이드 캐시 포 샌(Fluid Cache for SAN), 샌디스크 다스 캐시(SanDisk DAS Cache) 등을 활용하면 아주 중요한 데이터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 델의 설명이다.

파워에지 13G 서버는 또한 이중 구조의 PERC9 컨트롤러를 옵션으로 제공해 RAID의 성능을 두 배나 높여주며 티어링(tiering) 기능이 활성화된 컴퓨팅 노드 안에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의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와 최적의 데이터 배치를 실현한다.

더불어 파워에지 13G 서버는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채택해 소규모 사무실에서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규모의 기업이라도 최적의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고객의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이나 ERP, CRM 등 비즈니스 컴퓨팅,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콜레보레이션, 가상화,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등의 핵심 시스템을 요구사항에 걸맞게 맞춤형으로 구축해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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