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창사 30주년 “새로운 IT 스타일로 업계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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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창사 30주년 “새로운 IT 스타일로 업계 혁신 주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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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한국HP가 ‘힐리온(Hellion)’과 ‘더 머신(The Machine)’을 앞세운 ‘새로운 IT 스타일’ 전략을 통해 향후 30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HP 지난 1일 ‘HP테크놀로지@워크2014’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 디스커버 2014’에서 소개된 주요 솔루션과 기술을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기호 한국HP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국HP에 대해 외부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며 “이는 새로운 HP의 새로운 IT 스타일 전략에 대해 모르기 때문으로 HP는 맥 휘트먼 CEO 부임 이후 HP의 고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IT 스타일’ 전략을 정하고 문화정립 활동과 새로운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를 하고 있기에 새로운 IT 스타일 전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HP는 1984년 중대형 컴퓨터시스템과 PC, 프린터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유닉스 시스템과 워크스테이션, 서버를 발표하며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까지 아우르는 IT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1984년 삼성전자 정재은 사장과 휴렛팩커드 존 영 사장(John Young)은 삼성휴렛팩커드라는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 해 9월1일 공식 창립을 선포했다. 이후 중대형 컴퓨터 시스템과 PC, 프린트, 계측기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을 올리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1985년 안양공장이 설립되고 1986년 RISC개념을 도입한 사무용 컴퓨터인 ‘HP 3000’을 국내에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한글 프린터(Estee)와 한글 터미널(Arirang Terminal)를 출시해 국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히기 시작했다.
이후 고성능 32비트 유닉스 테크니컬컴퓨터 ‘HP 9000 840’을 출시하며 국내에 유닉스 시스템을 본격 공급했다. 설립 후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1991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한국HP는 1990년대 들어 사업을 더욱 다각화 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신제품인 ‘HP 3000’, ‘HP 9000’ 유닉스 시스템, 그리고 워크스테이션을 출시했으며 1991년에는 한글 데스크젯 500 프린터를 출시하며 컨수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또한 한국HP는 컨설팅 사업부 설립해 1994년 광주은행 다운사이징에 HP 유닉스 서버를 공급, 본격적인 사업의 확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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