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CEO가 주관하는 ‘2014 하반기 비즈 파트너(Biz. Partner)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철길 사장 등 경영층과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 급변하는 IT서비스 산업 환경하에서 실질적인 동반성장 실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공통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외산 솔루션에 대한 국산 대체 솔루션 개발을 통한 성과 공유 모델 제안’ 및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조직·인력 관리 ▲산업혁신 3.0 운동에 참여해 진행한 인사노무관리 컨설팅 결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BP사 대표들이 대부분 엔지니어 출신인 까닭에 위기를 만들지 않는 소통 방법, 존경 받는 CEO의 조건 등의 내용이 담긴 ‘CEO의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 특강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BP사와 우리의 관계는 갑을(甲乙) 관계가 아닌 새로운 것을 함께 창조하는 동료(파트너) 관계”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리더십·조직 운영·사업 제안 등 솔루션을 찾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하성씨앤아이 윤철한 대표는 “시장과 경영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동반 성장과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역량 향상의 필요성과 전방위 협력이라는 SK식 위기 극복 노력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