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코리아,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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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코리아,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출사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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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위 글로벌 전력관리 기업 이튼이 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이튼일렉트리컬코리아(이하 이튼코리아)는 10월2일 국내 지사 설립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 간의 영업성과 및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튼일렉트리컬은 이튼코퍼레이션의 비즈니스 섹터중 하나로 국내에는 이튼 인더스트리얼 섹터(항공, 자동차, 유압 장비)가 먼저 진출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박평원 이튼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한해동안의 성과와 올해 및 내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박평원 이튼코리아 사장은 “2013년 10월 국내 법인 설립 이후 내부적으로 영업, 서비스, 마케팅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채널 모델을 전개하고 국내 대형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솔루션 영업을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토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튼코리아는 국내 전기 분야에서 후발 주자인 점을 감안해 고객 접점(Sales coverage)을 확대하는 효율적인 채널 전략, 솔루션 영업을 위한 EPC 영업 강화 전략, 그리고 한국 전기 시장에서 이튼일렉트리컬의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튼코리아는 국내 IT 총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빠르게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그 동안 나뉘어 운영되던 영업·기술 지원·애프터서비스 파트를 이튼코리아로 통합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튼일렉트리컬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솔루션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국내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기업에 EPC영업을 주력해 1년만에 100억원 상당의 영업(수주) 실적을 쌓는 성과를 거뒀다.

더 나아가 이튼 코리아는 보다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영업 및 기술 인력을 충원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대전 박람회, 채널 및 기자 간담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이튼일텍트리컬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튼코리아는 일련의 활동들을 토대로 2014년을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토대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선포했을 뿐 아니라 올해 실적이 2013년 대비 약 10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약 5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평원 사장은 “2014년도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한 해였다면 2015년 이후 3년간은 도약을 위한 중장기 플랜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2017년도까지 국내 전기 산업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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