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안전’ 최우선…CCTV 설치 등에 589억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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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민안전’ 최우선…CCTV 설치 등에 589억원 투입 예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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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에 원주시는 최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시민안전’을 꼽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은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시민안전과 관련된 것은 간과하지 말고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찾아 해결하고 고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추진계획서에 따르면 범죄예방, 생활안전, 자연·사회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범죄예방 CCTV 확대, 재해위험지구 정비, 도로 노면 홈 신속보수 등 시민안전 증진을 위한 62개의 시책을 실행키 위해 58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범죄예방사업에는 CCTV 설치와 범죄예방 환경개선, 가로등·보안등 설치 확대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산사태 예방과 대응, 위험교량 보강·교체,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자연·사회재난 부문 23개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17억여원이 투입되는 원주지역 범죄예방 CCTV를 우범지역 및 서민밀집 주거지역 90곳에 설치해 현재 288대보다 15% 늘릴 방침이다. 특히 가로등과 보안등도 9억3700만원을 들여 486곳에 추가로 설치하고 건축 허가시 다가구주택 방범시설 설치를 권고할 계획이다.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상담소 및 보호시설 4곳과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치료 및 지원시설 4곳 등에도 9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도시 뉴욕의 변화가 지하철 낙서를 지우는 것에서 시작됐듯이 노면 홈을 보다 신속하게 보수하는 것과 같은 작은 시책이 시민안전 증진의 시작이라며 원주시민 모두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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