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거래 플랫폼 쿠버렛, P2P 부정 행위와 작별할 수 있도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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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거래 플랫폼 쿠버렛, P2P 부정 행위와 작별할 수 있도록 도와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9.09.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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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세계 최초의 ‘보증 거래 플랫폼’ Kuveri(쿠버렛)은 P2P 사기로 인한 재정적인 손실의 위험을 막기 위해 설계됐다. 

쿠버렛 사용자는 어떠한 형태의 금융 거래라도 보증 마켓 플레이스 내에서 보호를 위한 보증을 요청할 수 있다.

쿠버렛 측은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보다 우수한 것은 물론 실제로 이 플랫폼이 유용하게 사용될 사례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다는 입장이다. 

한 예로 2017년 400만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들이 사기로 인한 피해자가 되었다고 한다. 즉, 하루 평균 1만1000명 (1분당 7명) 이상이 사기를 당했음을 의미하는 수치다. 

전 세계 39개 선진국을 기준으로 비슷한 통계를 가정하면 연간 1억 560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5년 동안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가정하면, 지난 5년 동안만 해도 7억 7천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셈이다. 

P2P 사기는 그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전염병과 같다. 매년 점점 악화되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사기가 계속 증가하고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이 가운데 쿠버렛은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위해 시장에 출시됐다. 쿠버렛 마켓 플레이스의 기본 개념은 간단하다. 타사와의 금융 거래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줄 제 3자에게 보증을 요청하는 것이다. 

토큰 스테이커(혹은 보증인)는 사용자와 제 3자에 대한 평판 점수를 먼저 확인하고, 양쪽의 거래인들이 가진 평판 점수가 괜찮다면 거래를 보증해줄 수 있다. 거래가 잘못되어 재정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증인에게 청구를 하면 된다.

이 솔루션이 거래 중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재정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는 게 쿠버렛 측의 설명이다. 

쿠버렛 관계자는 “보증 플랫폼계의 아마존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은 이미 ‘리뷰’나 ‘후기’ 같은 평판 기반 비즈니스 거래에 익숙해져 있다. 아마존이나 이베이 피드백 시스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버렛의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회원이 제품 대신 ‘보증’을 거래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원칙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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