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OS ‘윈도10’ 공개…사용자 경험·보안·관리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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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OS ‘윈도10’ 공개…사용자 경험·보안·관리 기능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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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차세대 윈도 운영 체제 ‘윈도 10’을 공개했다. 윈도 10은 10월1일(한국시간 10월2일, 오전 1시)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으로 처음 공개되며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강화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포함된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MS는 윈도 구축 방식을 혁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공동 개발 협력 프로그램인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 및 개발 사이클 동안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테리 마이어슨 MS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은 “윈도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 첫 단계로 사용자들에게 일하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는 MS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운영체제이자 기업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버전일 것이고 향후 몇 개월간 윈도 커뮤니티와 함께 윈도 10에 대해 협업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윈도 10은 엑스박스(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무엇을 하든 일관적이고 친숙하고 호환이 가능한 경험을 뛰어난 생산성과 함께 제공해준다.

이와 함께 윈도 10은 사물인터넷(IoT)부터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가장 광범위한 디바이스 전체에 걸쳐 운용이 가능하다. MS는 개발자들을 위해 이 모든 디바이스에 해당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단일한 앱 스토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한번에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쉽게 확인, 구매,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더불어 윈도 10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구현해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이라고 MS는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윈도 10은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 단위에서 컨테이너 및 데이터 분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실 방지 기능을 향상, 데이터가 태블릿, PC에서 USB 드라이브나 이메일, 클라우드 등 어디에 있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게다가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 설치하는 방식의 윈도 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포함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피드백에 기반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수 있다.

또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돼 앱 라이선스 추가·축소, 유연한 배포, 필요시 라이선스 갱신 혹은 재사용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윈도 10 테크니컬 프리뷰에서는 ▲시작 메뉴(Start menu) 확장 ▲윈도에서 앱 구동 ▲스냅(Snap) 기능 향상 ▲새로운 작업 보기(Task view) 버튼 ▲멀티 데스크톱(Multiple desktops)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 및 향상 됐다.
우선 시작 메뉴 확장으로 익숙한 시작 메뉴가 돌아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능 및 파일로 빠르게 클릭 한번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즐겨 찾는 앱, 프로그램, 피플, 웹사이트를 개인화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추가됐다.

또 윈도에서 앱 구동으로 윈도 스토어 앱이 이제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동일한 포맷으로 열린다. 사이즈 조정 및 이동이 가능하고 상단 타이틀 바를 클릭해서 최대화, 최소화, 닫기 등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스냅 기능 향상으로 한 번에 여러 앱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으며 스냅 기능이 향상돼 보다 직관적이 됐다. 새로운 4분할 레이아웃으로 한 화면에서 최대 4개 앱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 윈도우는 추가적으로 띄울 수 있도록 다른 구동 중인 다른 앱과 프로그램을 표시해주며 열려있는 앱 사이 가능한 스크린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자동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으로 작업 표시 줄에 추가된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으로 열려 있는 모든 앱과 파일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생성된 어떤 데스크톱으로도 빠르게 전환 및 원터치 액세스가 가능하다.

더불어 멀티 데스크톱으로 데스크톱 하나에서 너무 많은 앱과 파일을 띄워두는 대신에 업무용, 개인용 등과 같이 다른 목적과 프로젝트에 따라 개별 데스크톱을 만들어 쉽게 전환할 수 있다.

MS는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도입으로 사용자와 긴밀하게 협업해 반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윈도 인사이더가 되면 개발 주기 전체에 걸쳐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 인사이더들에게 제안 및 문제에 대해 공유를 할 수 있는 윈도 피드백 앱과 MS 엔지니어 및 다른 인사이더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윈도 테크니컬 프리뷰 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해 MS외 양방향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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