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곡제일시장에 ICT체험관·스마트배송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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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곡제일시장에 ICT체험관·스마트배송시스템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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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ICT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결합, 새로운 ‘행복동행’ 성공스토리 창출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중곡제일 시장에 고객들의 ICT기술 체험을 위한 ‘ICT체험관’과 효율적 상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ICT체험관은 중곡제일시장 내 고객쉼터에 마련됐으며 방문 고객들과 시장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ICT솔루션을 설치,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ICT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아띠’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ICT 기반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솔루션들은 어린이들은 물론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기길 희망하는 어르신(스마트짐보드)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중곡제일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유·아동 대상 ICT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지역 어린이 교육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29일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중곡제일시장에 오픈한 ICT체험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함께 마련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에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ICT기술을 적용해 접수, 배송지 입력, 배송 요청 등 주요 처리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시킴으로써 시장 관계자의 운영 편의는 물론 이용 고객 역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 이용은 고객이 시장 이용 후 구매한 물품을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입자 전화번호(기 가입고객 경우) 또는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청 이후 2시간 이내(인근 5Km 이내) 물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ICT체험관에 설치된 스마트짐보드(허브앤스포크)와 스마트 배송 시스템(제품명: 미유박스, 파슬넷)은 모두 SK텔레콤의 ICT 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이다.

SK텔레콤은 이들 제품이 지닌 차별화된 장점이 고객 편의 증대를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지난 2012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는 중곡제일시장에 도입키로 했다.

ICT체험관에 설치될 스마트로봇, 스마트짐보드, 스마트빔 등은 시장을 찾는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교육 체험을 즐기거나 시장 이용중 아이 돌보미 역할이 가능해 주부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유박스는 기존 대형 마트 대비 미흡한 전통시장의 배송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 편의 증대에 따른 매출 확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짐보드, 미유박스 등을 제작한 창업벤처들 역시 이번 중곡제일시장 도입을 통해 소비자 대상 인지도 향상은 물론 우수한 성능에 따른 호평으로 국내 타 전통시장 등으로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중인 전통시장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창업자의 사업 성공은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이번 중곡제일시장 ICT체험관·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은 SK텔레콤이 고객과 사회와의 약속으로 실천하고 있는 행복동행의 대표 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지원’이 결합돼 구체적 성과를 만드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전통시장 및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행복동행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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