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여행기] 전통술문화와 함께 체험하는 원조다찌집 울산다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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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여행기] 전통술문화와 함께 체험하는 원조다찌집 울산다찌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9.1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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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어느덧 추석이 코앞. 가족들끼리 모이는 시간, 그리고 짧게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어주는 명절이 찾아왔다.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만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일상적인 시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때에 함께 추억을 만들 여행을 떠나는 것도 모처럼 찾아온 명절에 어울리는 선택이다. 오늘은 바다 풍경과 함께 맛깔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통영 여행코스를 안내해본다.

가족끼리 모인 여행이라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통영 1박2일 코스인 통영루지를 추천. 1.5km의 언덕 코스를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경험은 놀이기구와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장점. 느긋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뚜벅이 여행객이라면 통영 당일치기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동피랑마을이 제격. 벽화가 그려진 골목골목을 올라 사진을 찍고, 언덕 위에서 통영의 항구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맑은 가을하늘을 만끽하기에도 딱 좋은 곳. 문학에 관심이 많다면 통영이 고향인 대표소설가 박경리 기념관도 들러보자. 신선한 통영 먹거리와 북적거림이 가득한 통영 중앙시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통영 가볼만한곳이다.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통영 다찌집은 다른 곳과는 다른 전통방식의 통영술집으로 전통 있는 울산다찌는 통영루지맛집으로 불리며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울산다찌는 예능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 통영맛집 추천으로 방영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본래 전주 용진집막걸리, 마산 강림통술, 대구 장원뭉티기, 진주 임진각다찌와 함께 전국 5대 전통술집으로 유명하다. 매일 들여오는 당일 해산물들을 비롯해 통영 특산물까지 신선함으로 푸짐한 한 상으로 맛볼 수 있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좋다. 흔히 4인부터 상을 제공하는 다찌집과는 달리 2인부터 이용이 가능하기에 다인손님은 물론이고 커플들이 오기에도 좋은 통영 동피랑마을 맛집이다. 가벼운 식사로 매생이라면도 맛깔나니 통영 바다의 맛과 즐거운 한 때를 제공하는 통영 다찌에 방문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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