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 여행] 신선한 자연산 생선구이와 시골된장 남해밥상
상태바
[남해 맛집 여행] 신선한 자연산 생선구이와 시골된장 남해밥상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9.1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박지윤 기자]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9월, 높은 하늘과 짙푸른 바다를 풍경 삼아 편안한 휴식을 떠날 수 있는 낭만적인 남해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남해 여행의 시작이라는 사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풍경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는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떠나는 남해 당일치기 코스로 매력적인 여행이 아닐 수 없다.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망망한 남쪽 대해를 조망할 수 있는 설흘산 앞쪽에 있는 다랭이마을이 있다. 이곳에서는 남해 놀거리로 7월에서 9월까지만 체험할 수 있는 바다체험과, 매주 토요일마다 다랭이마을 달빛걷기를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

또 다른 남해 핫플레이스로 독일마을이 있으며, 국내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남해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에는 남해 가족여행으로도 딱 안성맞춤이다.

매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찾아가는 보리암을 필두로 원예예술촌, 섬이정원 등 다양한 남해 볼거리가 있다. 보리암은 강화군 보문사와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해수관음상과 종각, 3층 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이처럼 자연과 함께 이루어진 청정지역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활동도 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남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의 꽃 남해 먹거리로는 바다가 인접함에 있어 싱싱한 자연산 생선을 이용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남해 생선구이 전문점 남해 밥상이 있다. 부산의 生선생과 통영의 통영생선구이와 함께 경남 유명한 생선 구이집으로 불린다. 일반적인 생선구이는 갈치, 고등어 등 이지만 남해밥상은 우럭, 쏨벵이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자연산 생선을 이용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생선구이 명가로 꼽히지만 남해 죽방멸치를 이용한 멸치쌈밥도 일품이다. 남해 맛집 여행 중에 멸치 쌈밥은 남해에 온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돌아오지 않던 입맛을 한 번에 되찾을 수 있다.

국물이 적당한 찜으로 쌈 채소에 싸먹기도 하며, 오동통한 멸치 살을 발라 밥에 올려 크게 한 숟가락 떠먹을 수 있다. 생선구이와 같이 먹는다면 이 보다 금상첨화가 아닐 수가 없다. 한번 맛본다면 남해 창선 맛집으로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다.

남해밥상은 사천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하여 사천 케이블카 이용 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사천케이블카 맛집을 찾는다면 남해밥상을 방문하여 귀한 자연산 생선으로 요리한 음식을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적인 풍경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남해에서 가족과 친구 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하나 빠짐 없는 남해 맛집 여행을 통하여 선선한 가을 날씨에 여행의 오감을 충분히 만족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