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APAC 생체인식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CCTV뉴스=최형주 기자] 최근 공공분야에 생체인식 기술이 활용되며 2018년 53억 9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체인식 시장이 2025년이면 211억 9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공공 및 상업부문 전반의 생체인식 기술 시장을 조사해 ‘2025 APAC 생체인식 시장 분석 보고서(Asia-Pacific Biometrics Market, Forecast to 2025)’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APAC 생체인식 시장 전체 매출에 공공용 생체인식 부문이 79.4%, 상업용 생체인식 부문이 나머지 20.4%를 차지했다. 이 두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술은 지문 인식으로, 공공용과 상업용 부문에서 각각 25억 달러와 7억 110만 달러의 매출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스트앤설리번 관계자는 “신분 도용과 사이버 범죄가 크게 늘어나 다중인증 및 멀티모달 기술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산업 및 정부 부처에 사물인터넷(IoT) 보급이 늘어 이러한 기술들이 더 많이 활용하게 되어 결국 클라우드 기반의 생체인식 플랫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중국과 인도가 APAC 지역 중 가장 성장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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