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그리울 때 찾아가는 서산 맛집 ‘장수우렁쌈밥’, 데이트코스·단체 모임장소로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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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 그리울 때 찾아가는 서산 맛집 ‘장수우렁쌈밥’, 데이트코스·단체 모임장소로도 제격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9.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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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부모님과 떨어진 타지 생활을 하거나, 일찍 여읜 경우 엄마 손맛이 그리워지고 넉넉히 내어주는 인심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 특히 경쟁과 성과에 내몰린 현대인의 삶 속에서 포근한 인심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서산 맛집 ‘장수우렁쌈밥’은 엄마의 손맛과 인심이 그리워지는 날 찾으면 좋은 곳이다. 장수우렁쌈밥에서는 요리 경력만 30년 이상인 전라도 출신 사장의 엄마 손맛 듬뿍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식 전문점으로서의 맛도 맛이지만, 인심까지 좋아 음식의 양이 푸짐하다.

장수우렁쌈밥의 대표 메뉴는 우렁쌈밥 정식이다. 푸짐한 우렁이와 호두, 잣, 은행, 땅콩 등 20여 가지 재료를 곁들여 직접 만든 쌈장이 함께 내어진다. 쫄깃한 우렁이에 맛깔스러운 쌈장의 조화는 고향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하고도 깊은 맛을 담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묵은지 등갈비찜, 쭈꾸미볶음, 우렁이 청국장 등 집반찬 느낌이 물씬 나는 메뉴도 있다. 묵은지등갈비찜은 잘 익은 묵은지 김치에 부드러운 등갈비가 싸여 있는데, 오래 묵은 김치의 깊은 감칠맛과 고기의 씹는 맛이 더해져 얼큰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쭈꾸미볶음은 불맛을 내어 매콤 쫄깃하며, 우렁이 청국장은 깊은 국물 맛을 낸다.

이외에도 삼겹살, 김치찌개, 냉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장수우렁쌈밥에서는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푸짐한 반찬에 더한 계란후라이로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깔끔하고 청결한 식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화학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중성세제, 초음파세척기로 모든 식기를 세척, 살균, 소독하고 있다. 건강과 위생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다.

외식장소, 회식장소, 모임장소 등 단체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식당 내부도 눈길을 끈다. 장수우렁쌈밥은 단체 손님을 위해 80인석을 완비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형차도 편리하게 주차 가능하다. 식사 후 근처 당진, 홍성, 태안, 해미 등의 지역으로 나들이를 떠나거나 데이트코스를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이용 문의는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에 위치한 맛집 ‘장수우렁쌈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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