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기업 대상 'EU 개인정보보호법' 실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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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기업 대상 'EU 개인정보보호법' 실무교육 실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09.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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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투명성, 개인정보의 역외이전, DPO, 영향평가, 유출통지, 인증 등 7개 주제 중심

[CCTV뉴스=최형주 기자] 최근 영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ICO)가 영국항공과 매리어트에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 1억 8,300만 파운드(한화 약 2,700억 원)와 9,920만 파운드(한화 약 1,460억 원)를 각각 부과하며, 유럽 진출 기업들의 EU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법)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서울 트레이드센터에서 국내 기업의 EU GDPR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5월 25일 발효된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과 기업의 책임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EU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로, EU 역내에 사업장을 둔 기업 뿐 아니라 EU 역내에서 생성되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 모두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KISA는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GDPR 대응 시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동의 ▲투명성 ▲개인정보의 역외이전 ▲DPO ▲영향평가 ▲유출통지 ▲인증 등의 7개 주제를 중심으로 실무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교육을 통해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평가 받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비자 프라이시법(CCPA)’에 대한 세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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