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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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양성 박차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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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대구·경북지역의 ICT 인재개발 및 영세·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장형 정보보호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중·고급 수준의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개발을 통해 대구시의 자체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 25일 대구시 통합전산센터에서 진행된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 개소식에서 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과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터넷 이용·정보보호 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 ▲대구·경북지역 ICT 기업의 채용 지원 ▲영세·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정보보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노하우와 운영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구시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월에 대구·경북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직자 대상 시큐어 코딩, 보안관제 과정, 침해사고 분석·대응 교육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 대상 침해사고 대응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인터넷 및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자체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과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기타 지역혁신거점에도 인터넷·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위한 KISA아카데미 및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한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기반 인터넷·정보보호 인재양성 및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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