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풀기, MS 애저로 마이그레이션…운용비용 2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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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풀기, MS 애저로 마이그레이션…운용비용 20% 절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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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공부필수앱 바로풀기(이하 바풀, Bapul)를 개발·dns영하고 있는 바풀(www.bapul.net, 대표이사 이민희)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MS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에서 앱을 서비스함으로써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개발 속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바풀은 애저를 통해 기존보다 개발 속도는 2.5배 향상하고 운용비용을 20%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바풀은 2012년 시작된 소셜러닝 서비스로 현재 중고등 교육 수학 분야 앱서비스 1위 업체다.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관리 및 개발 측면에서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MS 애저로 마이그레이션을 단행했다. 애저는 관리용 웹 포탈 이용이 용이하고 UI가 직관적이며 개발에 편리하게 API가 구성돼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애저 기반에서 ASP.NET으로 전환해 개발한 이후로 기존 VM(가상머신) 기반 개발주기 대비 약 2.5배 가량 속도를 향상했다. 운영체제, 웹서비스, 확장 및 별도의 개발환경 세팅까지 모든 과정에서 콘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불필요한 실수를 없앨 수 있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개발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였다.

더불어 교육 서비스 특성상 시험 기간에는 평균 이용률의 3배가 몰리고 개학 후에는 평균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트래픽 격차가 크다. 바풀은 애저의 유연한 과금 체계를 활용해 트래픽이 몰리는 기간에는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이용자가 거의 없는 새벽에는 줄이는 등 이용 패턴에 맞게 조절해 서비스에 제약을 주지 않으면서 비용을 약 20% 절감하고 있다.

김영재 바풀 CTO는 “스타트업 개발자에게 생산성은 가장 큰 가치로 애저로 마이그레이션 후에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이용자 수도 늘어나 성장률이나 투자 등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올해 말부터 아시아 국가들에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차기 버전 작업중이고 글로벌 서비스도 애저를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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