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차이나모바일·베이징 대중교통에 NFC 공급
상태바
젬알토, 차이나모바일·베이징 대중교통에 NFC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5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젬알토가 총 가입자 8억명에 육박하는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1)에 자사의 ‘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s(UpTeq NFC Multi-tenant SIMs) 카드를 공급한다.

이 기기는 모바일 비접촉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소비자 개인정보(credential)를 보호하게 되며 베이징 대중교통 서비스에 최초 도입될 예정이다. 하루 2200만명 이상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베이징의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에 SIM카드를 사전 설치함으로써 통근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비접촉 티켓 인식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중 하나인 베이징의 통근자들은 복잡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안내해 줄 편리하고 빠른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유니온페이(UnionPay)의 비접촉 퀵패스(QuickPass)를 인식하는 단말기가 360만대나 설치되는 등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이미 비접촉 형태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단말기 수가 결제카드보다 3배 가량 더 많기 때문에3 수백만 통근자들이 비접촉 거래의 속도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존재하는 것이다.

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은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모든 종류의 휴대단말기에 장착되어 모바일 결제, 고객보상 및 쿠폰 프로그램과 같은 풍부한 보안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구현할 준비가 돼 있다. LTE 기능으로 가입자들은 간편하고 빠른 최신 4G 네크워크를 통해 NFC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수잔 통리 젬알토 중국-한국담당 사장은 “중국 인구의 53%는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베이징, 상하이, 청두, 난징, 광저우, 톈진 등의 대도시에서 비접촉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젬알토는 중국 시장과 지역 네트워크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이나모바일이 자사 서비스를 타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해 왔고 미래에는 통근자들이 매번 새로운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대신 한 번의 다운로드만으로 여러 도시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