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보다 100달러 비싼 ‘아이폰6 플러스’, 만드는 데는 고작 15.50달러 더 비싸
상태바
아이폰6보다 100달러 비싼 ‘아이폰6 플러스’, 만드는 데는 고작 15.50달러 더 비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소비자 가격이 아이폰6보다 100달러 비싼데 비해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고작 15.50달러가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IHS테크놀로지 테어다운 팀의 분석에 의하면 16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아이폰6의 부품원가(bills of materials, BOM)는 196.10달러였으며 여기에 제조비용 4달러를 더하면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200.10달러에 이른다. 밤면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는 BOM 211.10달러에 제조비용 4.50달러를 더해 총 215.60달러가 쓰인다.

16기가 모델 기준 아이폰6는 미국에서 약정없이 649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은 749달러다.

하나 눈 여겨 볼 것은 이전 모델에서는 삼성이 AP칩을 전량 공급한 반면 이번 신규 모델에서는 A8 프로세스 칩을 삼성과 대만의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두 업체가 나눠서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 테어다운 자료는 예비(preliminary) 분석 자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및 제조 비용만 고려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로열티 등 기타 추가 비용은 제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