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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시큐리티 한국지사 설립, '사전 격리 보안 플랫폼' 발표

모든 URL과 컨텐츠를 우선 격리하는 ‘제로트러스트 인터넷’ 구축 최형주 기자l승인2019.09.04 11:55:48l수정2019.09.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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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멘로시큐리티가 4일 한국지사 설립을 발표하며, ‘인터넷 격리(Internet Isolation)' 기술 기반 보안 플랫폼 'MSIP(Menlo Security Isolation Platform)'와 '차세대 SWG' 솔루션을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의 격리 보안 웹 게이트웨이(Isolation Secure Web Gateway)는 멀웨어 설치와 최종 사용자의 접근권한 도용, 기업 데이터 유출 등을 차단하는 서비스로, 현재 미 국방부와 JP모건(J.P.Morgan)을 비롯한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루 5억 개 이상의 웹 사이트를 격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의 웹 보안 격리 플랫폼 동작 과정(자료: 더보안)

'제로트러스트 인터넷' 구축하는 MSIP 솔루션

MSIP 솔루션은 ‘모든 인터넷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악의적’이라고 가정, 모든 URL을 일단 격리하는 ‘제로트러스트 인터넷’ 환경을 구축 한다. 여기에 멘로시큐리티의 렌더링 기술인 ACR 기술을 활용, 일회용 가상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용 중인 인터넷과 웹사이트 상의 모든 콘텐츠를 컨테이너 내부에서 먼저 실행해 악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한다.

MSIP는 웹 격리와 이메일 격리 솔루션으로 구성되며, 격리 콘텐츠 접근이 필요할 때는 보호모드 읽기 또는 PDF파일 방식으로 전환해 읽을 수 있고, 보안 분석 후에는 원본을 볼 수도 있다.

이메일 보안 격리 플랫폼(자료: 더보안)

차세대 SWG 솔루션, 기존 프레미스 시스템에 적용가능

2018년 가트너 SWG 매직쿼드런트 보고서를 통해 ‘비저너리(Visionary)’에 선정된 차세대 SWG 솔루션은 ‘표준 원격 브라우저 격리 솔루션’이며, 직원의 PC와 기타 기기에서 웹 트래픽 실행을 막아 악성코드 등의 감염을 원천 봉쇄한다.

SWG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프레미스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최종 사용자는 자신들이 실행 중인 웹 세션이 실제 PC가 아닌 가상 격리 플랫폼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없다. 또한 ‘격리 및 읽기 전용’ 기능을 통해 직원이 웹 메일과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접속은 가능하지만 상호작용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어 지능적 피싱 사기를 예방한다.

특히 SWG는 클라우드 기반의 AWS와 함께 배치하거나 VMware, Red Hat과 함께 온프레미스OVA에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보다 완벽한 웹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많은 글로벌 보안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호운용성을 높인다.

멘로시큐리티 한국지사 설립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김성래 지사장은 “한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에서만 쓰이는 한글(hwp) 파일에 대해서도 격리 솔루션이 적용될 것”이라며 “악성코드가 묻어 있을 수 있는 한글 파일을 안전한 PDF 파일로 변환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장은 “일반적 보안 솔루션들은 차단에 포인트를 맞추기 때문에 멘로시큐리티의 ‘사전 격리 솔루션’은 보안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는 셈”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언어∙문화적 특성에 맞춘 보안 솔루션 지원과 함께, 트렌드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 격리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격리 솔루션 시장 선점으로 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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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기자  hjchoi@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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