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모든 권리 고객에게…SKT, ‘창조적 고객 가치 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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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모든 권리 고객에게…SKT, ‘창조적 고객 가치 혁신’ 선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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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의 실질적 통신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모바일 라이프를 혁신하는 등 ‘고객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고객이 주인공이 되고 고객 가치가 최우선 되는 ‘창조적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되는 10월부터 ▲소모적 가입 경쟁에서 탈피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바른 경쟁’을 선도하고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의 혁신’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경쟁을 넘어선 상생’과 ‘경계없는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은 물론 ICT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세부적으로 ▲단말기유통법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고객 지향적 ‘바른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 지속 출시, 가족 기반 결합상품 혜택 강화 ▲혁신형 프리미엄 매장 구축 및 온라인 고객서비스 확대 운영 ▲다양한 ICT업계 제휴를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구축 ▲IPv6 및 빅데이터 기반 ‘고객 인지품질 혁신 프로그램’ 도입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품질과 기술혁신 선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T전화 기술 자산(API) 공개와 중소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의 건전한 경쟁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광대역 LTE-A 서비스 본격화, 스마트폰 보급 및 데이터 중심 이용패턴 확산 등으로 국내 통신시장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점차 스마트해지고 ▲통신사업자의 경쟁 패러다임이 고객가치 중심으로 변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유통망의 서비스 품질도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환경 변화가 국내 통신시장을 ‘소모적 경쟁 시대’에서 ‘가치 경쟁 시대’로 이끄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신시장이 가치 경쟁 시대로 전환되면 통신사업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서비스·품질·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고 고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꼼꼼히 비교해 최선의 선택을 함으로써 통신 생태계가 건전한 선순환 구조로 바뀌는 ‘고객 주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예측이다.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취지에 적극 부응하고 통신시장 경쟁환경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이며 타 통신사도 고객을 위한 가치 경쟁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겅조했다. 나아가 통신산업이 국내 ICT산업 생태계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투명하고 공정한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보조금 중심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상품·서비스라는 고객가치 중심 경쟁을 통해 불합리하고 왜곡된 시장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입 유형별 보조금 차별과 서비스 끼워 팔기 등의 유통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유통망 장려금 정책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한다. 또한 이 같은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의 약속’을 제정하고 실천함으로써 바른 경쟁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알리는 것과 동시에 연말 안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통신 유통망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단말기유통법의 조기 안착과 실효성 증대를 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대국민 이해도 및 유통망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4월에 발족한 민관합동 시장감시단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고객센터에 단말기유통법 위반사례 전용 신고·상담 창구를 신설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내 통신시장의 변화와 이를 통한 고객가치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SK텔레콤은 고객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요금제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취학 아동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전용 단말기·애플리케이션(App.)·요금제를 결합한 T키즈폰을 지난 7월 출시한 바 있다.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T키즈폰은 부모가 지정해둔 30명과 버튼 클릭만으로 통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을 원천 차단했으며 위급한 상황에 SOS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위치와 긴급 알람이 부모에게 전송되는 기능을 갖췄다.

T키즈폰은 어린이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000원의 전용요금제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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