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스타트업 연구원, 오픈소스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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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스타트업 연구원, 오픈소스 참여 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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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뷰와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등 국내 대기업의 오픈소스의 관심도와 개발 참여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더 나아가 근래에는 단순 오픈소스 사용자로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당당히 리딩하는 사례 또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아파치 오픈소스 재단의 최상위 프로젝트인 하마를 설립 및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국내 빅데이터 스타트업 데이터세이어 윤진석 대표에 따르면 지난 8월 LG CNS 정보기술연구원 민병석 책임과 이승룡 부책임이 아파치 재단에 공식 커미터가 됐고 엔에프랩스의 이문수 CTO는 아파치 MRQL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에 커미터가 됐다.

윤 대표는 “LG CNS 연구원들의 커미터십 획득 과정은 트위터 이희승씨의 네띠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마 프로젝트의 통신 모듈을 개선하면서 시작됐기에 한국인 오픈소스개발자로써 그 의미가 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 아파치 하마는 국내 데이터세이어와 해외의 어도비, 호튼웍스, 인스부르크 대학, 그리고 유럽 핵물리연구소 출신 엔지니어들이 다수 참여하여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크고 작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파치 공식 커미터가 된 LG CNS 정보기술원 신기술개발팀의 민병석 책임은 “하마 프로젝트의 경우 유연성, 확장성, 그리고 발전성이 대단히 높아 빅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고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오픈소스 개발과 개방형 혁신을 리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치 하마는 국내 데이터세이어와 해외의 어도비, 호튼웍스, 인스부르크 대학, 그리고 유럽 핵물리연구소 출신 엔지니어들이 다수 참여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중국의 대형 검색엔진 써우거우 등 이미 크고 작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아파치 미라클 프로젝트는 텍사스 알링턴 대학을 주측으로 국내 스타트업 출신 개발자 윤진석 대표와 이문수 CTO가 커미터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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