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최신 멀웨어·신종 공격 차단 위해 스포트라이트 시큐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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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최신 멀웨어·신종 공격 차단 위해 스포트라이트 시큐어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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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가 ‘스포트라이트 시큐어(Juniper Networks Spotlight Secure)’를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이를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Juniper Networks SRX Series Services Gateways)의 방화벽 정책과 연동하여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강화된 보안 능력을 통해 SRX 고객들은 방화벽 정책을 즉시 실행해 명령 및 제어(C&C) 트래픽 차단하고 감염 시스템 고립 시킬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격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등 여러 공격 감지 기술의 인텔리전스를 다이나믹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새로운 기법은 방화벽 업체가 제공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텔리전스 데이터만을 통해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고객 상황에 맞게 설계도 할 수 있으므로 가장 적절한 위험 감지 기술을 고객이 선택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보안 업계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공격에 대해 다양하고 새로운 감지 기술로 대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객들은 통합되지 않은 여러 보안 툴을 관리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고 그로 인해 공격 감지와 방화벽에서의 대응 사이 상당한 간격이 생기게 된다.

침입 방지 시스템(IPS), 안티 바이러스 시그니처, 레퓨테이션 데이터 같은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화벽(NGFW)도 많이 있지만 모두 폐쇄형 시스템이라 다양한 서드파티 피드 및 고객 맞춤형 피드를 충분히 활용할 수는 없다.

이번에 확장된 주니퍼의 스포트라이트 플랫폼은 통합되고 공개적인 그리고 즉시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 정보를 조직 전반의 SRX 방화벽 전달하기 위해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위협에 대한 소스를 종합해 제공함으로써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주니퍼 자체 위협 피드, 서드 파티 위협 피드 그리고 고객이 배치 가능한 위험 감지 기술 등을 포함하며 관리자는 이제 단일화된 집중 관리 포인트에서 모든 피드에 대한 시행 정책을 규정할 수 있다.

조나단 데이비슨 주니퍼네트웍스 보안, 스위칭, 솔루션 사업 부문 선임부사장 및 총괄 이사는 “기존 방화벽에서 직면하게 되는 고객들의 어려움과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보안 솔루션을 완전히 바꿨다. 여러 피드에서 오는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종합하는 오픈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솔루션은 진화하고 있는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첩성을 증대시켜 하이 IQ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니퍼가 발표한 스포트라이트 시큐어 플랫폼의 향상된 주요 기능은 ▲공격 차단 ▲더욱 밀접해진 네트워크와의 통합 ▲지능적인 방화벽 등을 포함한다.

스포트라이트 시큐어가 제공하는 새로운 위험 피드는 C&C 와 지오(Geo)IP로 네트워크상의 위험 수준에 따라 방화벽 정책을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나라에서 오는 트래픽을 인식하여 차단하고 추가 보안 서비스를 통해 일부 트래픽을 보낼 수도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스포트라이트 시큐어를 통해 이미 업계에서 유일하게 주니퍼가 제공하고 있는 공격자 기기 핑거프린팅 서비스를 증대시킨다.

또한 주니퍼네트웍스 주노스 스페이스 시큐리티 디렉터(Juniper Networks Junos Space Security Director)와 스포트라이트 시큐어간의 연계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위협 피드를 고객 방화벽에 실시간 제공 가능하며 다양한 위협 정보들에 대한 통합 포인트를 방화벽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강화된 SRX 방화벽은 이제 사내망이나 클라우드에 있는 탐지 기술과 피드로부터의 통합된 보안 인텔리전스 정보를 기반으로 다이나믹한 정책을 실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의 조합을 통해 고객들은 네트워크상의 최첨단 공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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