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NGO단체 스포츠닥터스가 SD코인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스포츠닥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닥터스가 후원받은 500억 규모의 SD코인은 기부 및 후원자들에게 기부금의 50%에 상응하는 에스디코인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SD코인은 기부와 의료 지원활동에 특화된 암호화폐로, 기부금 모금과 집행의 전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된다. 코인 이코노미 참여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제약사, 유통사,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등 의료지원 공익활동 관련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자들의 세제혜택 및 미래가치 투자까지 겸하게 되어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에스디코인은 기부투명성 제고와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공익활동을 위한 암호화폐”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금의 50%를 에스디코인으로 에어드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등록한 후, 100만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3,500회의 국내외 의료지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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